노을, 신곡 '이별하려는 날이야' 발매...가을 감성 정조준

노을은 7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딩고 뮤직과 함께 기획한 신곡 '이별하려는 날이야'를 공개한다. 딩고뮤직 제공

그룹 노을이 가을 감성을 적실 이별송으로 돌아온다.

노을은 7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딩고 뮤직과 함께 기획한 신곡 '이별하려는 날이야'를 공개한다.

'이별하려는 날이야'는 이별을 말하러 가는 남자의 서사가 노을 특유의 감성으로 표현된 발라드곡이 다. 기승전결이 확실한 멜로디와 악기 구성에 노을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어우러져 이별을 앞둔 화자의 가슴 아픈 감정을 극대화했다.

특히 이번 신곡은 디지털 미디어 스튜디오 딩고와 프로듀서 윤토벤이 설립한 내,벗 (NE,VOT)이 함께 기획, 개발한 프로젝트 음원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02년 '붙잡고도'로 가요계에 데뷔한 노을은 올해로 데뷔 22년 차를 맞았다. 그간 '하지 못한 말', '그리워 그리워', '너는 어땠을까', '전부 너였다', '인연',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등 다수의 히트곡을 연이어 탄생시켰고, 특히 지난 2004년 발매한 '청혼'은 국민 축가곡으로 불리며 오랜 시간 큰 사랑을 받아왔다.

국보급 음색과 환상적인 하모니로 리스너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온 발라드의 대명사 노을이 이번 신곡을 통해 어떤 애절한 감성으로 가을을 물들일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노을의 신곡 '이별하려는 날이야'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며, 오후 7시에는 딩고 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딩고 라이브' 영상이 공개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