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40%, 자기 가치관에 안 맞으면 직무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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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자)의 40%가량은 자기 가치관에 맞지 않으면 직무나 과업을 거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근로자의 주체성이 강화되는 점을 고려해 기업을 경영할 때 직무 중심주의를 벗어나야 한다는 의미였다.
보고서는 "MZ 세대 5명 가운데 2명은 직무나 과업이 자신의 가치관, 다양하고 포용적인 문화에 부합하지 않으면 거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창조자 정신 함양, 인력 생태계 활용 등이 요구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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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자)의 40%가량은 자기 가치관에 맞지 않으면 직무나 과업을 거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근로자의 주체성이 강화되는 점을 고려해 기업을 경영할 때 직무 중심주의를 벗어나야 한다는 의미였다.
7일 한국 딜로이트그룹은 ‘2023 글로벌 인적자원 트렌드 서베이’ 보고서 한글판을 내고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MZ 세대 5명 가운데 2명은 직무나 과업이 자신의 가치관, 다양하고 포용적인 문화에 부합하지 않으면 거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창조자 정신 함양, 인력 생태계 활용 등이 요구된다”고 제안했다.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105개국 글로벌 기업과 인사(HR) 조직 관계자 1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리더의 59%는 앞으로 2~4년 동안 업무 재구상에 초점을 맞춘다고 응답했다. 또 93%는 ‘기술을 이용하는 것이 조직 성공에 중요하다’고, 83%는 ‘근로자 데이터를 활용해 모두의 이익을 끌어낼 수 있다’고 답변했다.
보고서는 2025년까지 인공지능(AI)과 기계학습(머신러닝)이 노동 생산성을 37% 향상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다국적 기업들이 지난 2년간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프로그램에 2100억 달러(약 277조 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정현석 한국 딜로이트그룹 휴먼 캐피탈 컨설팅 리더는 “이번 보고서는 최근 업무, 인력, 일터의 기존 경계가 허물어지는 상황에서 새로운 운영 원리를 구성하는 도전적 상황을 분석했다”고 말했다.
윤경환 기자 ykh22@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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