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러 정상 회담설' 러시아에 부총리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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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다음 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릴 제8차 동방경제포럼 행사에 부총리를 파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장한후이 주러 중국대사는 중국 측 참석자가 누구인지에 관한 질문에 "우리는 부총리를 보낼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 자리에 참석하면 북·중·러 정상회담이 성사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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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다음 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릴 제8차 동방경제포럼 행사에 부총리를 파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장한후이 주러 중국대사는 중국 측 참석자가 누구인지에 관한 질문에 "우리는 부총리를 보낼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중국 국무원에는 리창 총리를 필두로 딩쉐샹, 허리펑, 장궈칭, 류궈중 등 4명의 부총리가 있지만, 그 중 누구인지는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오는 10일에서 13일까지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을 계기로 만나 무기 거래 등을 논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 자리에 참석하면 북·중·러 정상회담이 성사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돼 왔습니다.
시 주석은 지난 2018년 직접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했고, 재작년에는 화상 형식의 축사를, 지난해에는 리잔수 당시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파견한 바 있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22458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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