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 빅리그 첫 3루타로 결승 타점까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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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빅리그 입성 후 첫 3루타를 결승타로 장식했다.
배지환은 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배지환이 3루타를 때려낸 건 처음이다.
리드를 끌고 온 배지환의 3루타가 결승타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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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빅리그 입성 후 첫 3루타를 결승타로 장식했다.
배지환은 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41를 유지했다.
경기 중반까지 배지환의 방망이는 잠잠했다.
1회 3루수 땅볼로 잡혔고, 3회 1사 1루에서도 2루수 땅볼에 그쳤다. 6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네 번째 타석은 달랐다.
3-3으로 맞선 7회 1사 1루에서 들어선 배지환은 상대 엘비스 페게로의 볼 2개를 지켜본 뒤 3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쳤다. 타구는 우중간을 갈랐고, 1루 주자 제이슨 디레이가 홈까지 파고 들었다. 그 사이 배지환도 계속해서 내달려 3루에 안착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배지환이 3루타를 때려낸 건 처음이다.
배지환은 미겔 안두하의 적시타에 홈을 밟아 팀에 추가점까지 안겼다.
피츠버그는 5-4로 승리했다. 리드를 끌고 온 배지환의 3루타가 결승타로 남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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