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환대에 눈물 쏟은 라모스 “18년 만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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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가 세비야 입단 행사에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21세기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되는 세르히오 라모스는 세비야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9월 6일(이하 현지시간) 세비야의 홈구장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입단 행사에는 라모스를 환대하기 위해 2만 명이 넘는 팬이 자리했다.
스페인 '마르카'가 전한 기자회견 인터뷰에서 라모스는 "내게는 잊을 수 없는 날이다. 꿈이 이뤄졌다. 18년 만에 집으로 돌아왔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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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라모스가 세비야 입단 행사에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21세기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되는 세르히오 라모스는 세비야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지난 2005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라모스는 18년 만에 고향팀으로 복귀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됐던 라모스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포르투 등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친정팀 복귀를 택했다.
9월 6일(이하 현지시간) 세비야의 홈구장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입단 행사에는 라모스를 환대하기 위해 2만 명이 넘는 팬이 자리했다. 경기장으로 들어서는 라모스는 팬들의 환호성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경기장으로 들어선 라모스를 호세 카스트로 회장과 빅토르 오르타 단장 외에도 헤수스 나바스, 이반 라키티치 등 동료 선수들이 맞이했다. 나바스는 라모스가 세비야 1군에 데뷔했던 2004년에도 동료로 뛰었던 선수라 의미가 더 크다.
스페인 '마르카'가 전한 기자회견 인터뷰에서 라모스는 "내게는 잊을 수 없는 날이다. 꿈이 이뤄졌다. 18년 만에 집으로 돌아왔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내 삶에 변화를 준 세 사람을 기억하고 싶다. 안토니오 푸에르타는 내 삶에 빚을 지고 분명 하늘에서 나를 격려해주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세비야 서포터였던 할아버지. 그리고 나를 지금의 모습으로 만들어준 아버지다"며 지난 2007년 세상을 떠난 세비야 시절 동료이자 절친 안토니오 푸에르타를 다시 한 번 언급했다.
또 라모스는 "내가 죽기 전에 세비야와 함께 무언가를 성취하고 싶다. 내가 팀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수준을 보여주기를 바란다"며 각오를 다졌다.(사진=세르히오 라모스)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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