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극찬 '잠', '오펜하이머' 제쳤다…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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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극찬을 받은 영화 '잠'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잠'은 지난 6일 7만943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잠'은 한국 관객을 만나기 전, 올해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공식 초청돼 영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봉준호 감독 역시 "최근 10년간 본 영화 중 가장 유니크한 공포영화이자 스마트한 데뷔 영화"라고 '잠'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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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극찬을 받은 영화 '잠'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잠'은 지난 6일 7만943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8만7543명이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 분)와 수진(정유미 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잠'은 한국 관객을 만나기 전, 올해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공식 초청돼 영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봉준호 감독 역시 "최근 10년간 본 영화 중 가장 유니크한 공포영화이자 스마트한 데뷔 영화"라고 '잠'을 극찬했다.
이로써 3주 넘게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켜오던 '오펜하이머'는 2위로 내려왔다. '오펜하이머'는 1만9831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수 284만1435명을 기록했다.
이어 △3위 '달짝지근해:7510'(1만3662명·누적 116만명) △4위 '타겟'(1만2990명·누적 31만명) △5위 '콘크리트 유토피아'(1만2362명·누적 365만명) 순이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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