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의 220배…사람 잡는 '매운 과자' 챌린지

김태인 기자 2023. 9. 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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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소식은 사람 잡는 '매운 과자' 챌린지'입니다.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매운 과자 먹기, 이른바 '원칩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파키칩스'라고 하는 매운 과자를 한 조각 먹은 뒤 버티는 건데요. 지금 영상 나가고 있는데, 막 몸부림 치면서 고통스러워해요. 국내 유튜버나 틱톡커들 사이에서도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요.

한국사람이 이 정도쯤이야! 하면서 '맵부심' 있는 분들, 한 번 해보지 뭐!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이 과자, 맵기가 무려 청양고추의 220배에 달할 정도라고 합니다. 도전 쉽지 않겠죠?

세계에서 가장 매운 것으로 알려진 캐롤라이나 리퍼 고추가 들어가 있다는건데요.

상상 이상으로 맵기 때문에, 이 과자 봉지에는 어른들만 먹어야 한다는 경고문이 붙어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최근 미국에서는 이 원칩 챌린지를 하던 10대 소년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이 소년은 과자를 먹은 뒤 심한 복통을 호소했다는데요.

이번 사고 이후 미국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원칩 챌린지'를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챌린지 영상 볼 때마다 마음이 조마조마하다", "사람 잡는 원칩 챌린지 멈춰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RedsMadness' 'Speed McQueen'·틱톡 'spicyycam_' 'isaiah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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