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유·초 연계 이음학기 시범운영

이강일 2023. 9. 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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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연계 강화를 위해 올해 2학기부터 '유·초 연계 이음학기'를 시범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유·초 연계 이음학기는 유아의 안정적인 초등학교 생활을 지원하고, 초교 입학에 대비한 유아 조기교육 개선을 위해 마련했다.

대구교육청은 이음학기 시범운영을 위해 유치원 20곳과 초교 20곳을 공모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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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연계 강화를 위해 올해 2학기부터 '유·초 연계 이음학기'를 시범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유·초 연계 이음학기는 유아의 안정적인 초등학교 생활을 지원하고, 초교 입학에 대비한 유아 조기교육 개선을 위해 마련했다.

5세 2학기 유아·학부모를 대상으로 놀이중심 언어교육(유아 문해력 향상)과 초교 입학 전 부모교육, 1학년 통합교과 연계수업, 범교과(환경·인성·안전 등) 연계수업을 통해 초교 적응을 집중 지원한다.

대구교육청은 이음학기 시범운영을 위해 유치원 20곳과 초교 20곳을 공모로 선정했다. 유치원당 600만원, 초등학교는 300만원씩을 지원해 이달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시교육청은 이음학기 시범운영을 통해 유아의 변화, 학부모·교원의 인식변화 및 만족도 등을 모니터링한 뒤 내년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유아 공교육 내실화를 지속해 추진해 유아단계부터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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