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역대 두 번째로 더웠다…더 심했던 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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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엔 지구 표면 온도가 역대 두 번째로 더웠던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올해 8월의 지구 표면 평균 기온이 섭씨 16.82도로 1940년 관측과 기록이 시작된 이후 역대 월별 기록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7월과 8월 지표 평균 기온은 이전 최고 기록이던 지난 2019년 7월의 16.63도보다 큰 폭으로 높아졌다.
또한 올해 8월에는 해수면 온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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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올해 8월엔 지구 표면 온도가 역대 두 번째로 더웠던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올해 8월의 지구 표면 평균 기온이 섭씨 16.82도로 1940년 관측과 기록이 시작된 이후 역대 월별 기록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지표 평균 기온이 가장 높았던 달은 섭씨 16.95도를 기록했던 올해 7월이다.
이 수치는 유럽연합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의 관측 데이터를 토대로 한 것이다.
특히 올해 7월과 8월 지표 평균 기온은 이전 최고 기록이던 지난 2019년 7월의 16.63도보다 큰 폭으로 높아졌다.
이와 같은 기록적 고온 현상은 지구 온난화가 지속해서 진행되는 가운데 엘니뇨 현상까지 겹치면서 빚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올해 8월에는 해수면 온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8월 전 세계 해수면 평균 온도는 섭씨 20.98도로 이전 월별 최고 기록인 2016년 3월의 20.95도를 넘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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