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규와 ‘한솥밥’ 먹는다…존 테리의 첫 감독 ‘커리어’ 사우디 알 샤밥, 구두 합의 완료

박준범 2023. 9. 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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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레전드 존 테리가 알 샤밥(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존 테리는 첼시 레전드다.

그리고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테리는 알 샤밥의 감독이 되기로 구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리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새로운 감독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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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테리 SNS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첼시 레전드 존 테리가 알 샤밥(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존 테리는 첼시 레전드다. 1998년부터 2017년까지 첼시에서 활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회 우승에 빛난다. 첼시 유니폼을 입고 715경기를 소화했다.

은퇴한 테리는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지만, 아직 감독은 한 번도 하지 못했다. 그는 애스턴 빌라 코치를 지낸 뒤 첼시로 돌아와 아카데미 컨설턴트직을 맡았다. 이후에는 레스터 시티 코치로 지내고 있다. 그리고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테리는 알 샤밥의 감독이 되기로 구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테리 SNS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미 세계적인 스타들이 대거 유럽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났다. 선수뿐 아니라 지도자들도 하나둘씩 이동하는 모양새다. 이미 스티븐 제라드가 알 이티파크 감독으로 부임했다. 제라드는 조던 헨더슨과 조지니오 바이날둠을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테리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새로운 감독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알 샤밥에는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가 있다. 김승규는 지난해 여름부터 알 샤밥에서 뛰고 있다. 그는 레전드인 테리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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