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캣, 신작 개발에 인디게임플랫폼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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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캣이 신작 개발과 인디 게임 플랫폼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슈퍼캣이 개발사에서 인디 게임 플랫폼 회사로 거듭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슈퍼캣은 개발사에서 인디 게임 플랫폼 기업으로도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라며 "인디 게임 플랫폼과 퍼블리싱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플랫폼 사업에 나선 슈퍼캣이 추가 성장에 성공할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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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도원 기자)슈퍼캣이 신작 개발과 인디 게임 플랫폼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대표작 '바람의나라: 연'을 개발해 주목을 받은 가운데, 이르면 연내 추가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슈퍼캣은 신작 개발과 함께 신사업 추진에 나섰다.
슈퍼캣은 넥슨코리아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바람의나라: 연'을 개발해 이름을 알렸다.
이 회사는 지난해 개발자회사 슈퍼캣RPG를 설립하고, 신작 '환세취호전온라인'과 '프로젝트G' 제작에 나선 상태다. 두 게임의 서비스는 넥슨 측이 맡는다.
슈퍼캣RPG는 신작 제작에 속도를 내기 위해 최근 인재 채용에도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환세취호전온라인'은 고전 게임 '환세취호전'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작품이라면, '프로젝트G'은 대작에 포지셔닝한 MMORPG 장르다.
'환세취호전온라인'의 출시는 미정이지만, 내년에 출시될 전망이다. 출시 관련 내용은 넥슨 측이 공개할 예정이다.
슈퍼캣은 인디 게임 시장으로도 눈을 돌렸다. 인디 게임 플랫폼 펑크랜드를 통한 신사업 추진이다.
펑크랜드는 지난 1월 전면 리뉴얼을 통해 개발툴, 게임 프레임, 사용자환경(UI)을 개편했다. 또한 자동 완성, 오타 감지, 툴팁 표시 등 스크립트 기반 플러그인을 도입해 개발자 편의성과 생산성도 강화했다.
여기에 지난 달에는 인디 게임 개발사들이 빠르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AI 이미지 생성기'를 무료로 도입해 게임 개발자들의 아트 리소스 구성을 간소화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펑크랜드의 전신은 2019년 선보였던 네코랜드다. 해당 플랫폼의 3년 누적 정산금은 50억 원을 넘어섰다. 지난 7월 선보인 신작 RPG '닥사RPG: 파밍용사키우기'의 경우 서비스 50일 만에 매출 5억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슈퍼캣이 개발사에서 인디 게임 플랫폼 회사로 거듭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의 스토브인디, 프롬더레드의 젬파이 등과 경쟁해 생존할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슈퍼캣은 개발사에서 인디 게임 플랫폼 기업으로도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라며 "인디 게임 플랫폼과 퍼블리싱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플랫폼 사업에 나선 슈퍼캣이 추가 성장에 성공할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원 기자(leespot@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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