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영자, ‘뇌피셜’ 가짜뉴스 사과 “언행 주의할 것”

[동아닷컴]

‘나는 솔로’ 16기 영자가 가짜뉴스를 퍼뜨린 것에 대해 사과했다.

6일 방송한 SBS Plus, ENA '나는 SOLO'('나는 솔로') 16기 돌싱 특집에서는 출연진들 사이 발언이 와전되면서 결국 파국을 맞는 서사가 그려졌다.

이날 광수는 줄곧 호감을 표했던 옥순과 엇갈렸고 슈퍼 데이트권을 정숙에게 사용했다. 영수와 데이트 하던 영자도 영수와 옥순을 엮으면서 ‘옥순이 영수만 바라봤다’고 가짜뉴스를 퍼뜨렸다.

하지만 옥순은 첫인상 선택 때만 잠시 영수를 눈여겨봤을 뿐, 광수와 호감을 주고받아왔던 상황. 영자는 방송 초부터 잘 되고자 하는 상대가 옥순과 계속 겹치자 의식하고 견제해왔다.

영자는 데이트 후 눈물을 흘리며 힘든 심경을 토로했고 현숙과 순자가 그를 위로했다. 이때 영자는 또 “영수는 옥순과 잘 된다. 옥순이 영수라고 했다“며 잘못된 정보를 전했다. 이윽고 현장에 등장한 옥순은 “영수를 알아볼 생각 없다. 데이트도 광수님과 하고 싶다”고 확고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출연진들이 한데 모여 가짜 뉴스의 진실을 바로잡는 과정이 그러졌다. 다음 회차에서 공개될 출연진들의 분노의 삼자대면도 예고됐다.

방송 이후 영자는 자신의 SNS에 “죄송하다. 데이트를 망치고 와서 정확하지 않은 말을 내 생각대로 아무렇게나 말하는 영자의 모습을 오늘 방송으로 보니 부끄럽고 반성하게 된다”면서 “앞으로는 언행에 더욱 주의하여 행동하는 사람이 되겠다. 나 때문에 기분 나쁘신 분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사과 글을 남겼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