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방송 BJ에 별풍선 쏜 남친…따로 대화까지" 30대 여성 분통

신초롱 기자 2023. 9. 7. 1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친구가 성인방송을 시청하다 별풍선까지 선물한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6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BJ 성인방송 보고 별풍선 쏜 남자친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직장명을 밝히지 않은 A씨는 "둘 다 30대 초중반이고 남자친구가 성인방송 보고 별풍선 쏜 걸 걸렸다"며 "이거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닌 거지?"라고 황당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마스크걸'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남자친구가 성인방송을 시청하다 별풍선까지 선물한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6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BJ 성인방송 보고 별풍선 쏜 남자친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직장명을 밝히지 않은 A씨는 "둘 다 30대 초중반이고 남자친구가 성인방송 보고 별풍선 쏜 걸 걸렸다"며 "이거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닌 거지?"라고 황당해했다.

이어 "너무 충격적이다. 이런 방송 보고 저런 짓하는 남자가 흔하냐. 업소 간 수준 같은데 내가 오버하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한 누리꾼은 "흔하지 않다. 나도 프로게이머 방송에서 5000원 쏴 봤다"고 했고, A씨는 "인터넷 BJ(방송진행자)랑 따로 대화도 했다는데 그게 가능한 거냐. 화나서 돌겠다"고 말했다.

A씨는 "도대체 저런 남자는 어디서 만나는 거냐"는 질문에 "나도 처음 만난다"고 했다. 이어 "얼마를 썼냐"는 물음에는 "모른다. 열받는다. 액수는 상관 없다"고 불쾌해했다.

다른 누리꾼들은 "업소를 간 건 아니니 그거랑 같은 수준인 건 오버 같지만 보통이 아닌 건 맞는 듯", "솔직히 창피해서 못 만날 듯", "다 떠나서 돈 아깝다", "남자 아이돌한테 보내는 버블이나 유튜브 후원 챗 같은 거지 뭐. 방송 보다 보니 관심받고 싶고 대화 한 마디 나눠보고 싶은 거지. 무슨 심리일까 궁금하긴 하다. 내가 게임 현질하는 거랑 같은 심리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r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