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돈 주고도 못산다는 삼성 이 제품...“홈피 또 터지나” [영상]

안서진 매경닷컴 기자(seojin@mk.co.kr) 2023. 9. 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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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Z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 제품 이미지. [사진출처=삼성전자]
‘로또폰’, ‘명품폰’, ‘리셀폰’

출시만 됐다하면 큰 화제를 모으는 삼성전자의 ‘갤럭시Z 톰브라운 에디션’에 붙은 별명들이다. 오직 온라인 추첨을 통해 판매되는 한정판 제품에 국내 공식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것은 물론 순식간에 완판되는 이른바 명품 스마트폰이다.

올해도 삼성전자는 미국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한 ‘갤럭시 Z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을 공개했다.

‘갤럭시 Z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은 삼성전자와 톰브라운의 네번째 협업 제품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3월 갤럭시 Z플립을 시작으로 같은 해 9월 갤럭시 Z폴드2, 2021년 9월 갤럭시 Z폴드3·플립3 톰 브라운 에디션을 선보인 바 있다.

한정판으로 판매되는 만큼 중고·리셀 시장에서는 적게는 10만원에서부터 2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어 판매된다. 판매가가 396만원인 갤럭시 Z폴드3 톰브라운 에디션은 리셀 시장에서 최대 200만원의 웃돈을 주고 거래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갤럭시 Z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은 역대 시리즈 중 가장 얇은 갤럭시 Z 폴드5 512GB 제품에 톰브라운의 디자인 철학을 결합해 창의성과 혁신의 조화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외관상으로는 톰브라운 브랜드 고유의 빨간색, 흰색, 파란색 시그니처 패턴이 제품 후면에 패브릭 질감으로 표현됐다. 블랙 색상의 제품 프레임과 골드 색상의 힌지와 후면 카메라의 렌즈 테두리는 클래식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톰브라운의 감성을 담은 특별한 UX 테마도 탑재됐다. 사용자는 제품의 전원을 켜는 순간부터 톰브라운의 시그니처 패턴 디자인을 만날 수 있다. 잠금화면, 배경화면, 앱 아이콘 등에도 톰브라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갤럭시 Z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에는 ‘갤럭시 워치6 40mm 블루투스’ 모델이 포함돼 있다. 제품은 톰브라운의 서류 가방을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패키지 박스에 담겨 다양한 액세서리와 함께 제공된다.

‘갤럭시 Z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은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의 경우 온라인 추첨을 통해 판매가 진행된다. 가격은 429만원이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13일 오전 9시 발표되며 제품 배송은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패션 디자이너 톰브라운(Thom Browne)은 “갤럭시 Z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은 수년간 삼성전자와 함께 진행해 온 협력의 결과물”이라며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이 만났을 때 자기 표현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궁극의 예시”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한 ‘갤럭시 Z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을 7일 공개했다. [사진출처=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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