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최지만, 재활 경기 중 발 골절 부상…기약 없는 복귀

유병민 기자 2023. 9. 7. 1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최지만이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한 마지막 단계인 재활 경기를 치르다가 또 부상을 당했습니다.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의 애니 하일브룬 리포터는 오늘 엑스(옛 트위터)에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이 '최지만이 재활 경기 중 발을 다쳤다'고 밝혔다"고 썼습니다.

최지만은 라운드록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쳤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최지만이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한 마지막 단계인 재활 경기를 치르다가 또 부상을 당했습니다.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의 애니 하일브룬 리포터는 오늘 엑스(옛 트위터)에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이 '최지만이 재활 경기 중 발을 다쳤다'고 밝혔다"고 썼습니다.

최지만은 전날 미국 텍사스주 엘패소 사우스트웨스트 유니버시티파크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엘패소 치와와스 유니폼을 입고 타석에 섰습니다.

지난달 15일 왼쪽 갈비뼈 염좌 진단을 받고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뒤 처음으로 치른 실전 경기였습니다.

최지만은 라운드록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쳤습니다.

하지만, 경기 중 자신의 타구에 발을 맞았고 정밀 검진 결과 '골절 진단'이 나왔습니다.

애초 발목을 부상 부위라고 전했던 하일브룬 리포터는 "발목이 아닌 발을 다쳤다"고 이후 정정했습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 개막을 맞은 최지만은 4월 16일 아킬레스 부상으로 IL에 올랐습니다.

7월 8일 빅리그로 돌아온 최지만은 8월 2일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됐습니다.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는 11타수 무안타로, 아직 안타를 신고하지 못한 채 갈비뼈 골절로 전열에서 이탈한 최지만은 복귀를 앞두고 이번에는 발을 다쳤습니다.

올 시즌 최지만의 빅리그 성적은 타율 0.179(84타수 15안타), 6홈런, 11타점입니다.

회복이 더디면 이 기록이 최지만의 2023시즌 최종 성적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