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픽] 이효리, 비키니 입고 화끈하게 '화사 지원사격'…괜히 화사가 운게 아니네 "'유랑단' 우애→'아이 러브 마이 바디'로 이어졌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이효리(44)가 절친한 후배 가수인 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본명 안혜진·28)를 지원사격했다.
이효리는 7일 챌린지 영상을 대중에 공개했다. 화사의 신곡인 '아이 러브 마이 바디(I Love My Body)' 챌린지 영상이다. 화장기 없는 민낯의 이효리가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채 카메라 앞에서 '아이 러브 마이 바디'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이다. 절친한 후배인 화사를 향한 이효리의 뜨거운 우정을 느낄 수 있다.
'아이 러브 마이 바디'는 화사가 전날 발표한 신곡이다. 소속사 피네이션은 '아이 러브 마이 바디'에 대해 "가사에는 세상 그 어떤 것보다 가장 소중하지만 잊기 쉬운 나의 몸(Body)을 더욱 아끼고 사랑하겠다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화사 또한 직접 신곡에 대해 "내 몸과 마음, 문자 그대로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결국 주변에 에너지, 기쁨, 행복 등의 긍정적인 요소들을 전파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면서 "단순하지만 명료하고 동시에 큰 힘을 담은 곡이다"고 소개한 바 있다.
화사와 이효리는 케이블채널 tvN '댄스가수 유랑단'을 함께한 각별한 사이다.
전날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화사는 이효리에게 고마웠던 순간을 털어놓은 바 있다.
화사는 이효리와 "촬영 끝나면 술 마시면서 떠들고 논다. 또래 같다. 되게 털털하다"면서 이효리 때문에 눈물 흘린 적도 있다고 고백한 것. 화사는 "(이효리)선배님이 항상 묵묵하게 응원해준다"며 자신도 비슷한 성격이라면서 "(이효리가)원래 그런 말을 하시는 분이 아닌데, '댄스가수 유랑단'을 같이 하며 처음으로 선배님이 '정말 너무나도 아끼는 후배'라고 좋은 말을 해주시는데 촬영하며 처음으로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하며 고마워했다.
한편 화사는 2년여 만에 솔로 컴백하는 소감으로 "너무나도 긴 시간이었다. 어떤 생각들이 그동안 나를 가로막아 왔는지 기억도 안 날 지경인 것 같다. 분명한 것은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팬들을 향해서 화사는 " 내게 유일하게 미안한 사람들을 뽑으라면 팬들이다. 너무 오랜 시간을 기다리게 했고 제멋대로 활동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이 늘 그 자리에서 응원해 주는 멍청이들이다"라면서 "내 모든 걸 바쳐 보답하고 싶다. 너무 고맙다!"고 속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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