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피, 지역별 놀거리 제공하는 ‘플레이스’ 기능 추가…커뮤니티 성격 활성화

조광현 기자(cho.kwanghyun@mk.co.kr) 2023. 9. 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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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다채로운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 콘텐츠 추천
만남 트렌드를 주도하는 국내 1등 소셜앱 목표
위피가 지역별 놀거리를 제공하는 ‘플레이스’ 기능을 도입했다=엔라이즈 제공
소셜 디스커버리 서비스 위피를 운영하는 엔라이즈(대표 김봉기)가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핫플레이스(인기 명소)와 다양한 놀거리를 추천하는 ‘플레이스’ 기능을 론칭했다고 7일 밝혔다.

△카페/맛집 △문화생활 △축제/행사 등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 콘텐츠를 지역별로 확인할 수 있다. 산책, 카페, 드라이브, 영화 등으로 한정됐던 친구 탐색 과정을 넓히고, 최신 트렌드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관심 있는 놀거리에는 ‘가보고 싶어요’와 ‘관심있어요’ 버튼을 눌러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친구를 발견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최근 동네 실시간 약속을 알려주는 ‘동네약속’ 기능을 론칭하면서 비(非)지인 간 형성된 만남에 대한 니즈가 크다는 것을 파악했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콘텐츠 참여를 계기로 관심사가 비슷한 친구들과 소통하고 나아가 지역의 놀거리 정보까지 편리하게 획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위피는 플레이스 기능을 계기로 관심사 기반의 온오프라인 활동을 연결하는 소셜 디스커버리 서비스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놀거리 정보는 앱에서 주기적으로 추천하는 방식이지만 추후에는 사용자가 직접 즐길 콘텐츠를 등록할 수 있도록 운영해 커뮤니티 성격을 더욱 활성화한다는 설명이다.

이지혜 위피 PO는 “사용자마다 원하는 지역이나 취미, 관심 있는 주제가 다르기 때문에 공통 관심사를 제공해 만남의 맥락을 자연스럽게 마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 니즈를 충족시켜 만남 트렌드를 주도하는 국내 대표 소셜앱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소셜 분야에서 4년 연속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위피는 2017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흑자를 유지해 왔다. 2019년부터 매년 평균 3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누적 다운로드 수 1000만, 누적 사용자 수 634만명, 누적 매칭 건수 900만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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