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뷰티 카테고리 리뷰 250만 건 돌파…‘7초에 1건 작성’
에이블리, 기존 뷰티 정보 탐색 채널인 블로그, 인스타그램 잇는 ‘뷰티 커뮤니티’로 급부상
지난해 10월, 뷰티 리뷰 150만 건 달성 이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무려 100만 건가량의 리뷰가 축적되며 달성한 성과다. 올해 기준 일 최대 뷰티 리뷰 수는 약 1만 1천 건 이상으로, 약 7초에 1건씩 쌓인 셈이다. 뷰티 리뷰 작성률은 50%에 육박해 에이블리에서 화장품을 구매한 고객 중 절반은 리뷰를 작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 대비 리뷰 작성률이 낮은 화장품 업계에서 단연 돋보이는 성과다.
8월 에이블리 뷰티관 내 가장 많은 리뷰 수를 기록한 카테고리는 ‘포인트 메이크업’이 차지했다. 틴트, 립스틱, 아이섀도 등 품목 특성상 색상 옵션이 다양하고 피부 톤에 따라 발색이 달라져 리뷰가 구매 결정 과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인기 색조 브랜드 ‘에뛰드’의 ‘드로잉 아이브로우 펜슬’은 올해 에이블리를 통해 무려 3천 4백여 개 리뷰를 확보하며 브랜드 매출 상승을 이끈 히어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단순 화장품 구매는 물론, 리뷰를 통한 뷰티 정보 공유까지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에이블리가 기존 뷰티 정보 탐색 채널인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잇는 ‘뷰티 커뮤니티’로 급부상한 것으로 보인다.
에이블리는 리뷰를 통해 구매 경험을 인증하며 트렌디함을 증명하고자 하는 ‘잘파세대(Z세대+알파 세대)’ 공략에 성공한 점을 성과 원인으로 꼽았다. 통상 뷰티 카테고리의 경우 얼굴, 피부 등이 노출된다는 점에서 타 카테고리 대비 리뷰 작성률이 낮은 편이다. 에이블리는 화장품 리뷰도 콘텐츠로 여기며 자신을 거리낌 없이 드러내는 ‘잘파세대’를 사로잡아 빠르게 뷰티 리뷰를 확보했다. 지난 3월 에이블리 뷰티 구매 10건 중 8건은 1020 ‘잘파세대’로 나타났다.
리뷰 작성 화면 UI(사용자 인터페이스, User Interface) 개편을 통해 리뷰 작성 과정의 편의성을 높인 점도 주효했다. 에이블리는 유저가 보다 쉽게 리뷰를 작성할 수 있도록 상품 품질, 디자인 등 리뷰 가이드를 제공해 후기 작성률을 높였다. 글자 수, 사진 첨부 여부 등에 따라 지급되는 리뷰 적립금 혜택을 직관적으로 제시한 점도 리뷰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월 700만 사용자로부터 쌓인 양질의 뷰티 리뷰는 또 다른 유저의 구매 전환을 돕고, 이는 곧 입점 브랜드 매출 증대 및 신규 리뷰 작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뷰티, 패션, 라이프 등 스타일 상품에 최적화된 리뷰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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