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속 '풍경을 거닐다'…'포토리얼리즘' 대가 주태석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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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갤러리는 오는 27일까지 주태석 작가의 개인전 '풍경을 거닐다'를 연다.
뉴욕 SM Fine Art Gallery와 미국에서 전시를 해오던 주 작가의 한국에서 첫 특별 개인전으로 작가가 오랫동안 사랑받은 자연·이미지 시리즈를 포함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기찻길 시리즈에서 지금의 자연·이미지로 넘어오기까지 험난한 여정을 거쳤지만 작가의 꾸준함과 성실함, 그리고 끊임없는 자아 성찰로 자신의 작품세계를 확고히 완성해 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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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스마트갤러리는 오는 27일까지 주태석 작가의 개인전 '풍경을 거닐다'를 연다.
뉴욕 SM Fine Art Gallery와 미국에서 전시를 해오던 주 작가의 한국에서 첫 특별 개인전으로 작가가 오랫동안 사랑받은 자연·이미지 시리즈를 포함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SM Fine Art Gallery는 현재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키아프 서울에서도 주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포토리얼리즘(Photo Realism), 극사실주의(Hyper Realism) 등의 수식어로 대표된 주 작가는 1970년에 시작한 기찻길 시리즈로 그 당시 작가들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상이었던 대통령상을 받으며 화단에 이름을 알렸다.
기찻길 시리즈에서 지금의 자연·이미지로 넘어오기까지 험난한 여정을 거쳤지만 작가의 꾸준함과 성실함, 그리고 끊임없는 자아 성찰로 자신의 작품세계를 확고히 완성해 내간다.
'풍경을 거닐다'는 수많은 모더니즘 고전 작가들이 즐겨 그렸던 풍경을 현대식으로 풀이한 작가의 성찰을 녹여냈다.
자연을 사랑하고 늘 자연 속에서 생활한다는 작가가 나무와 풀잎이 있는 어디든 돌아다니면서 수많은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을 다양한 붓과 기구들을 이용해 캔버스로 옮긴다.
완성됐다 싶을 때 다시 수백 번 들여다본 후 본인이 느꼈던 실제 자연 속에서의 느꼈던 감정이 생길 때 비로소 우리에게 보여준다는 심리가 작품에 반영돼 있다.
주태석 작가는 대구에서 태어나 홍익대 미대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국내와 일본, 그리고 미국에서 수차례의 개인전을 열고 다수의 단체전에 참가했다. 홍대 미대 교수로 재직하다 정년 퇴직하고 다시 전업 작가로 돌아왔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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