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워케이션 하러 한국 온다-부산 모니터투어

2023. 9. 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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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여행, 수학여행에 이어 이번엔 워케이션이다.

한국관광공사와 부산광역시는 일본인 워케이션 관광객 유치를 위해 7일 부터 9일 까지 일본 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부산 워케이션 모니터투어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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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류여행, 수학여행에 이어 이번엔 워케이션이다.

한국관광공사와 부산광역시는 일본인 워케이션 관광객 유치를 위해 7일 부터 9일 까지 일본 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부산 워케이션 모니터투어를 실시한다.

워케이션은 일과 휴식의 합성어로 휴양지에 쉬다가 일하다 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포맷으로, 여행과 업무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생긴 새 트렌드이다.

이번 투어는 한국 내 워케이션 활성화하고 일본 산업계 해외 워케이션 수요를 우리가 선점을 위함이다.

부산 해동용궁사
부산 해운대 마천루

이번 모니터단에는 에바라제작소, 요카가와솔루션서비스, 막셀 등 일본 유명 기업과 파렉셀 인터내셔널(Parexel International), 화이자R&D 등 외국계 기업의 일본 법인 관계자, 일본워케이션협회 이리에 신타로 대표이사, 일본 내 워케이션 일인자로 불리는 야마나시대학 다나카 아츠시 교수 등 여러 유력 인사들이 참가해 부산 워케이션의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총 2박 3일 일정으로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 방문, 참가자 개별 워케이션 체험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 HR담당자와 간담회를 열어 한일 양국의 워케이션 현황과 기업문화를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또한, 일본 유력 언론사인 아사히신문과 주니치신문, 마이니치방송, 주쿄테레비 등 4개 언론매체를 초청해 해외 언론매체 대상으로도 처음으로 ‘한국 워케이션’을 주제로 취재도 병행된다.

오는 11월 9일에는 한국관광공사, 부산광역시 그리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과 공동으로 부산에서 한일 양국의 워케이션 전문가를 초빙해 ‘일본에서 가장 가까운 비일상적인 워케이션 장소, 부산으로 오세요!’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열 계획이다.

박성웅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장은 “이번 사업은 글로벌 워케이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첫 시도이다”라며, “이번 모니터투어는 지난 2년간 부산시와 공사 오사카지사가 체계적인 접근과 일본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이루어낸 결과물이며, 향후 실제 일본인 워케이션 단체 유치를 통해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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