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X유연석, 운수 좋은 조합…"나는 살인마를 태웠다"(운수 오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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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민, 유연석, 이정은이 위험한 드라이브를 시작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극본 김민성·송한나, 연출 필감성) 측이 7일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운수 오진 날'은 평범한 택시 기사 오택이 고액을 제시하는 묵포행 손님을 태우고 가다, 연쇄살인마임을 깨닫고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다.
'운수 오진 날'은 다음 달 4~13일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온 스크린'(On Screen) 섹션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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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이성민, 유연석, 이정은이 위험한 드라이브를 시작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극본 김민성·송한나, 연출 필감성) 측이 7일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어둑한 도로 위에 택시 한 대가 덩그러니 섰다. 비상 방범등이 붉게 빛났다. 스산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나는 살인마를 태웠다'라는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사이드미러에 비친 세 배우의 조합이 긴장감 넘쳤다. 이성민(오택 역)의 공포 어린 눈빛, 유연석(금혁수 역)의 서늘한 미소, 이정은(황순규 역)의 독기 서린 표정이 교차했다.
예고편에서는 아찔한 드라이브가 시작됐다. 오택은 돼지 꿈과 함께 운수 좋은 날을 예감했다. 로또를 산 후, 주행에 나섰다.
금혁수가 "저랑 묵포 안 가실래요?"라며 장거리를 제안했다. 그는 묵포로 가는 길, "사람 죽이는 거 어렵지 않다"며 소름 끼치는 미소를 드러냈다. 황순규가 두 사람을 뒤쫓기 시작했다.
'운수 오진 날'은 평범한 택시 기사 오택이 고액을 제시하는 묵포행 손님을 태우고 가다, 연쇄살인마임을 깨닫고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다. 웹툰이 원작이다.
이성민은 택시 기사 '오택'을 맡았다. 벗어날 수 없는 목숨의 위협을 받는다. 극한의 감정을 오가는 오택의 내면을 치밀하게 그린다.
유연석은 연쇄살인마 '금혁수'로 분한다. 살인을 덮기 위해 밀항을 결심한다. 광기로 점철된 악인을 표현했다.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이정은은 엄마 '황순규'를 연기한다. 아들을 죽인 자를 처절하게 추적한다. 금혁수를 쫓는 집요하고도 외로운 싸움으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제작진은 "연기 장인들이 펼칠 빅매치가 장르적인 쾌감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스릴과 공포, 미스터리와 반전까지 스릴러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운수 오진 날'은 다음 달 4~13일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온 스크린'(On Screen) 섹션에 초청됐다. 오는 11월 티빙에서 공개한다.
<사진제공=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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