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국내 첫 확진 코로나 피롤라 변이…면역 회피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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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코로나19 피롤라 변이는 지난 7월 말 첫 보고 당시 오미크론 변이만큼 강력한 면역 회피 능력을 가진 걸로 추정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 연구진 2팀이 각각 현재 유행하는 변종 바이러스로 실험한 결과 다행스런 결과가 나왔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실험에서 면역 회피 능력이 가장 뛰어난 걸로 나타나 연구자들이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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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코로나19 피롤라 변이는 지난 7월 말 첫 보고 당시 오미크론 변이만큼 강력한 면역 회피 능력을 가진 걸로 추정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 연구진 2팀이 각각 현재 유행하는 변종 바이러스로 실험한 결과 다행스런 결과가 나왔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현재 사람들이 보유한 면역 체계가 기존의 변이 바이러스보다 피롤라 변이를 더 잘 인식하고 막을 수 있었다는 겁니다.
특히 기존 변이에 감염된 지 6개월 이내인 사람들이 가장 높은 면역 반응을 보였다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앞서 발표된 중국과 스웨덴 연구소의 실험 결과와도 다르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미국 내 감염의 약 15%를 유발하는 또 다른 변종인 FL.1.5.1은 달랐습니다.
이번 실험에서 면역 회피 능력이 가장 뛰어난 걸로 나타나 연구자들이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최근 몇 주간 미국에선 코로나 입원환자가 19% 증가했는데, 전문가들은 가을부턴 급증할 걸로 예상했습니다.
[파우치 / 전 미 국립 알러지 감염 연구소장 : 확진자가 급증한다면 노약자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특히 사람이 밀집한 실내 환경에서 마스크 착용을 하는 게 좋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파우치 박사는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가 당장 부활하진 않을 거라 전망했습니다.
(취재 : 김경희 / 편집 : 오노영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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