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입주 물량 급감 전망··· 수원 부동산, 신규 분양에 관심 커져
[서울경제] 수원 아파트 시장이 공급 및 입주 물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실제 부동산시장 정보업체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수원시는 공급물량 및 입주물량이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공급 물량(임대 제외)의 경우 ▲2019년 1만182가구 ▲2020년 1만4,503가구로 정점을 찍은 후 ▲2021년 4,893가구 ▲2022년 2,915가구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도 새 아파트 공급은 2월 이후 현재까지 전무한 상태다.
입주 물량(임대 제외)의 감소도 눈에 띈다. 특히 수원시는 내년부터 입주 물량이 최고치 대비 5분의 1수준으로 급감할 예정이다. 실제 내년부터 수원시의 입주 물량은 ▲2024년 2,946가구 ▲2025년 2,384가구 ▲2026년 2,303가구로 조사됐다.
상황이 이렇자, 수원 아파트 시장에서는 새 아파트로 갈아타고자 하는 수요자들이 시장에 뛰어들면서 연초와 달리 분양시장에 활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공급된 '수원성 중흥S클래스'의 경우 선착순 분양에 수요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면서, 약 3개월 만에 전 가구가 완판을 기록했을 정도다.
한 업계관계자는 "수원 아파트 시장은 공급 및 입주 감소에 따른 향후 집값 상승 우려와 함께 전국적인 분양가 상승전망까지 영향을 미치며, 수요자들이 신규 분양 단지를 더욱 원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가운데 하반기 수원에는 브랜드 아파트를 중심으로 공급이 재개될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반기 수원 분양시장의 주요 단지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10월 권선구 서둔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개발호재가 집중되고 있는 서수원 일대에 들어서고, 수원에서 선호도가 높은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는 지하 2층~지상 14층, 10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84·113㎡의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민평형과 함께 최근 관심이 높아진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100% 지하주차장 설계로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도입해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을 높였으며, 타입별로는 현관 및 복도 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확대했다. 이 밖에도 단지 내에는 다양한 조경시설을 비롯해 맘스스테이션, 어린이집 등의 커뮤니티도 도입된다.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는 주거생활에 필요한 인프라도 두루 겸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바로 옆에는 여기산공원과 서호공원, 서호꽃뫼공원, 국립농업박물관이 자리해 숲, 공원, 호수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주거쾌적성이 돋보인다. 또 탑동초, 구운중을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서호중, 율현중, 한봄고 등도 인근에 위치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여기에 지하철 1호선과 신분당선(2028년 예정)이 지나가는 화서역과 GTX-C(2028년 예정)·KTX·수인분당선·1호선이 지나가는 수원역이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인근에는 스타필드(2023년 예정), 롯데백화점, AK플라자 등 다수의 대형쇼핑몰이 인접해 입주민은 더욱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관계자는 “특히 수원시는 비규제 지역으로 전환되고 대출 규제 완화, 전매제한 1년 축소 등에 따른 전방위적인 규제 완화 정책으로 수요자들의 시장 진입 환경이 좋아져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실수요층은 물론이고, 투자자들의 관심도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는 만큼, 기대에 부응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는 10월 중 오픈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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