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관련 9일 수원지검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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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 수사와 관련해 모레 검찰에 출석하기로 했습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이재명 당 대표가 오는 9일 토요일 수원지검에 출석한다"며, "이 대표는 대정부질문이 끝난 직후 검찰에 출석해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소환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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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 수사와 관련해 모레 검찰에 출석하기로 했습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이재명 당 대표가 오는 9일 토요일 수원지검에 출석한다"며, "이 대표는 대정부질문이 끝난 직후 검찰에 출석해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소환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검찰은 번번이 국회를 무시하더니 급기야 이 대표에게 정기국회 출석 의무도 포기하고 나오라는 사상 초유의 강압 소환을 요구했다"면서 "더구나 검찰이 요구한 출석 일자는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대정부 질문 기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헌법이 규정한 국회의원의 의정 활동을 부정하는 검찰의 반헌법적 행태에 깊은 유감"이라면서, "저들이 저열하게 행동할 때 우리는 정대하게 나아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2446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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