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언론 “류현진, 오늘은 날카롭지 못했다” 냉정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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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냉정한 평가를 받았다.
토론토의 유력 매체인 '토론토 선'은 이날 류현진의 피칭에 대해 "지난 5번의 등판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한 류현진은 오늘은 날카롭지 못했다"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결과만 생각하면 토론토 선의 평가가 너무 엄격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다.
한편 이날 시즌 2패째를 안은 류현진은 오는 13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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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류현진이 냉정한 평가를 받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9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5이닝 2실점으로 무난한 피칭을 펼쳤지만 팀이 2-5로 패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평균자책점도 2.65로 올랐다.
토론토의 유력 매체인 '토론토 선'은 이날 류현진의 피칭에 대해 "지난 5번의 등판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한 류현진은 오늘은 날카롭지 못했다"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결과만 생각하면 토론토 선의 평가가 너무 엄격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다. 하지만 투구 내용을 감안하면 아주 틀린 평가는 아니었다.
류현진은 올시즌 '신무기'로 활용하던 커브와 주무기 슬라이더가 이날 전처럼 날카롭지 못했다. 커터의 비중을 크게 늘리는 투구 패턴 변화로 피해를 최소화했지만 지난 등판들에 비해 아쉬운 면이 있었다. 1-3회는 좋았지만 4-5회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커브와 체인지업이 아쉬운 가운데서도 5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내며 무너지지 않았다는 점은 충분히 고무적이다. 어느 한 가지 공에 의존하지 않고 상황에 맞게 변화를 주며 타자와 싸워나가는 것이 류현진의 강점이다.
한편 이날 시즌 2패째를 안은 류현진은 오는 13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사진=류현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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