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정부 관계자 "북러 정상회담 블라디보스토크 개최 조율"

CBS노컷뉴스 임미현 기자 2023. 9. 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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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개최하는 쪽으로 조율중이라고 NHK가 7일 보도했다.

NHK는 러시아 정부 관계자가 북러 정상의 두 번째 회담이 개최되는 쪽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장소로는 블라디보스토크 앞바다의 섬에 있는 대학(극동연방대)을 포함해 검토중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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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정상, 극동지역 군 관련 시설 방문도 검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연합뉴스


러시아 정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개최하는 쪽으로 조율중이라고 NHK가 7일 보도했다.

NHK는 러시아 정부 관계자가 북러 정상의 두 번째 회담이 개최되는 쪽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장소로는 블라디보스토크 앞바다의 섬에 있는 대학(극동연방대)을 포함해 검토중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극동연방대에서는 오는 10~13일 동방경제포럼(EEF)도 개최될 예정이다.

현지에서는 이미 경비태세가 강화되고 있으며 학교를 출입하는 학생 등에게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PCR 검사를 받도록 지시하는 통지가 있었다고 NHK는 덧붙였다.

또 북러 정상이 러시아 극동 지역에 있는 군 관련 시설을 방문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러시아 정부 관계자는 "북한 측은 지금까지 일정을 변경해 왔다"며 앞으로도 회담 일정과 장소 조율이 계속될 것임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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