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오펜하이머' 제쳤다…23일 만에 1위 탈환[박스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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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정유미 주연의 영화 '잠'이 개봉일 '오펜하이머'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잠'(감독 유재선)은 개봉 첫날인 지난 6일 하루 동안 8만 7543명의 관객이 관람하며 2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던 '오펜하이머'를 제치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오펜하이머'는 지난 6일 하루 1만 9831명을 불러 모으며 한 계단 내려온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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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이선균, 정유미 주연의 영화 '잠'이 개봉일 '오펜하이머'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잠'(감독 유재선)은 개봉 첫날인 지난 6일 하루 동안 8만 7543명의 관객이 관람하며 2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던 '오펜하이머'를 제치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봉준호 키즈' 유재선 감독의 장편 상업영화 연출 데뷔작이다. 개봉 전부터 봉준호 감독을 포함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기대를 높인 '잠'의 흥행 레이스에 관심이 쏠린다.
'오펜하이머'는 지난 6일 하루 1만 9831명을 불러 모으며 한 계단 내려온 2위를 차지했다. '오펜하이머'의 누적관객수는 284만 1435명으로 3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3위는 1만 3662명이 관람한 '달짝지근해: 7510'이 차지했다. 유해진의 첫 코믹로맨스 도전작인 '달짝지근해:7510'는 올여름 대작 사이에서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누적관객수는 116만 5302명이다.
4위와 5위는 '타겟'과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나란히 차지했다. '타겟'은 지난 6일 1만 2990명이 관람하며 31만 4640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고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1만 2362명이 관람, 근소한 차이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누적관객수는 365만 7632명으로 손익분기점인 38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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