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자식 잃은 부모 이기려 드는 정권 결코 오래 못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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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국회 단식 천막을 찾은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을 만났다는 사실을 전하며 이 대표는 "아무 잘못 없는 국민 159명이 백주 대낮에 목숨을 잃어도 책임지는 사람도 진정성 어린 사과도 없다"며 "국가의 부름을 받은 한 청년 (해병대) 병사가 억울하게 주검으로 돌아왔음에도 (정부는) 진상규명은커녕 은폐에만 여념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민을 지켜야 할 국가의 책무를 바로 세우겠다"며 "단식(斷食)의 고통이 아무리 크다 한들 단장(斷腸)의 고통에 비할 수 없기에 견뎌내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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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8일째를 맞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7일) 페이스북 글에서 "자식 잃은 부모를 이기려 드는 정권은 결코 오래갈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국회 단식 천막을 찾은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을 만났다는 사실을 전하며 이 대표는 "아무 잘못 없는 국민 159명이 백주 대낮에 목숨을 잃어도 책임지는 사람도 진정성 어린 사과도 없다"며 "국가의 부름을 받은 한 청년 (해병대) 병사가 억울하게 주검으로 돌아왔음에도 (정부는) 진상규명은커녕 은폐에만 여념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대통령은 예를 갖춰 죽어 나간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사과하시기를 바란다"며 "그것이야말로 민주주의와 민생을 파괴하는 지금의 국정을 전면 쇄신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민을 지켜야 할 국가의 책무를 바로 세우겠다"며 "단식(斷食)의 고통이 아무리 크다 한들 단장(斷腸)의 고통에 비할 수 없기에 견뎌내겠다"고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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