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열린 차는 닥치고…훔쳐 타고 금품 턴 40대 구속

정종호 2023. 9. 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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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내차처럼 훔쳐 타고 내부에 있는 금품을 턴 혐의(상습절도 등)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일부터 지난 1일까지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농촌지역 일대를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를 골라 현금과 귀금속을 챙기고, 다른 차도 절취하는 등 총 4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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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부경찰서 [촬영 정종호]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내차처럼 훔쳐 타고 내부에 있는 금품을 턴 혐의(상습절도 등)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일부터 지난 1일까지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농촌지역 일대를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를 골라 현금과 귀금속을 챙기고, 다른 차도 절취하는 등 총 4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같은 기간 범행 현장을 오가기 위해 문이 잠기지 않은 다른 차를 훔쳐 사용한 혐의도 있다.

앞서 지난달 3일 피해자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탐문수사 등을 통해 지난 2일 오후 1시 5분께 의창구 봉림시장 인근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러한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문단속을 철저히 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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