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최대 골프 축제” 신세계百, 골프페어 개최

신세계백화점 골프매장에서 고객들이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하반기 골프페어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신세계 골프페어는 1년에 두 번 진행하는 대규모 골프 축제다. 이번 하반기 행사는 지난해보다 물량을 20% 가량 대폭 늘리고 골프웨어와 용품 모든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을 선보인다. 또한 1:1 레슨, MZ세대 맞춤형 골프웨어 팝업스토어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골프웨어 시장은 엔데믹 이후 골프에 진심인 마니아층 중심으로 굳어지고 있다. 이번 골프페어는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화려한 디자인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아이템과 프리미엄 상품을 앞세운다.

신세계 단독 골프 클럽과 용품도 마련했다.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마제스티 '50주년 서브라임'은 50여 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고반발과 넓은 스윗 스팟을 구현했다. 신세계백화점 골프샵 매장과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는 라운딩 필수 용품을 대거 할인 판매한다.

VIP 고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벌인다. 대구점, 경기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등 신세계 골프샵에서는 마크앤로나 문성모 전문프로, 랑방블랑 박하람 프로 등 원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다.

MZ가 선호하는 골프웨어 팝업도 만나볼 수 있다. 강남점 7층 브릿지에서는 이달 18일부터 10월 5일까지 럭셔리 리조트 골프웨어 '더시에나' 팝업을 연다. 오는 10월에는 프리미엄 스트릿 골프웨어 '트래비스 매튜' 팝업을 국내 최초로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격적인 가을 라운딩 시즌을앞두고 역대급 물량과 할인폭의 대규모 행사를 마련했다”며 “골프 마니아들을 위한 추석 선물 준비에도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