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흥국생명, ‘건강보험’으로 중장년층·2030대 집중 공략

구현주 기자 2023. 9. 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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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생명보험업계가 암, 심혈관, 뇌혈관질환 등을 보장하는 ‘건강보험’을 내놓으면서 특정 연령대 고객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7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중장년층 유병력자, 흥국생명은 2030대를 대상으로 한 건강보험을 이달 출시했다.

미래에셋생명 헬스케어건강보험(간편고지, 갱신형)은 질병이 있어도 세 가지 조건만 충족하면 계약이 성립된다. 당뇨나 고혈압약을 먹어도 가입이 가능하다.

유병자보험이지만 70여종 특약으로 종합치료 올케어, 암 치료, 뇌혈관·심혈관 치료 등 다양한 보장 설계가 가능하다.

가입 후 무사고 고객 계약전환특약도 있어, 가입 이후 회사가 정한 무사고에 해당하면 그 기간에 따라 고객에게 보혐료를 할인해 줄 수 있다.

/흥국생명

흥국생명은 만 15~40세를 대상으로 한 ‘(무)흥국생명 다재다능1540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V2)’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뇌혈관과 심장질환 등 2대질환 수술비와 항암약물방사선 치료비를 지원한다. 암, 뇌혈관, 심장 등 3대질환 관련 진단·수술비를 감액 없이 보장한다. 일반암(소액암 제외), 뇌혈관질환, 허혈심장진단 등 8대 질병 진단시 보험료 납입 면제(2종 납입면제강화형 선택 시)가 가능하다.

흥국생명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건강보험 가입을 고민하는 젊은 세대를 위한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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