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고객예탁금 이용료율 1.05%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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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039490)이 고객 예탁금 이용료율을 기존 연 0.25%에서 연 1.05%로 80bp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TF에서 이율 산정 체계 합리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면서 "그 실행의 일환으로 예탁금 이용료율을 인상했다"고 말했다.
국내 증권업계에서 주식 위탁매매(브로커리지) 1위인 키움증권이 예탁금 이용료율을 높이면서 경쟁 증권사 상당수도 비슷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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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039490)이 고객 예탁금 이용료율을 기존 연 0.25%에서 연 1.05%로 80bp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고객예탁금 이용료란 투자자가 계좌에 예치한 현금성자산에 대해 증권사가 지급하는 이자 성격의 돈을 의미한다. 이자율에 대해서는 각 증권사별로 내부 기준에 따라 지급하고 있다. 이번 이용료 인상은 예탁금 평균 잔고 50만 원 이상을 기준으로 한다.
이번 조치는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 주요 증권사들이 모여 ‘증권사 이자율·수수료 관행 개선 태스크포스’를 지난 3월 출범시켜 증권사 예탁금 이용료 관행 개선을 모색하면서 도입됐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TF에서 이율 산정 체계 합리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면서 “그 실행의 일환으로 예탁금 이용료율을 인상했다”고 말했다.
국내 증권업계에서 주식 위탁매매(브로커리지) 1위인 키움증권이 예탁금 이용료율을 높이면서 경쟁 증권사 상당수도 비슷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채윤 기자 cha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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