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쇼맨' 연습 공개…"14명 배우가 모두 빛나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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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은 창작뮤지컬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 연습실 현장 사진을 7일 공개했다.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는 지난해 초연한 작품으로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대상·극본상·남자주연상), 제16회 DIMF 어워즈 3관왕(심사위원상·아성크리에이터상·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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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무·강기둥·신성민, 3인 3색 개성 선보여
15일 국립정동극장 개막…7일 2차 티켓 오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정동극장은 창작뮤지컬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 연습실 현장 사진을 7일 공개했다.
작품은 사회적 욕망을 자신의 욕망으로 착각한 이들의 면면을 그린 블랙코미디 극으로 누군가를 대신했던 개인의 삶과 회복을 그린다. 공연 관계자는 “뜨거웠던 초연의 관심만큼 재연 무대를 준비하는 창작진과 배우, 스태프 모두 세공하듯 섬세하고 촘촘하게 작품의 순도를 높이고 있다”고 연습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독재자의 대역이었던 지난 과거에 빠져 사는 괴짜 노인 ‘네불라’ 역의 윤나무, 신성민, 강기둥은 9세부터 72세에 이르는 다층적 연기로 작품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공연에선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자주연상, 제16회 DIMF 어워즈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윤나무,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소방서 옆 경찰서’ 등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강기둥이 초연에 이어 재연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또한 창작진인 한정석 작가·이선영 작곡가·박소영 연출가 트리오의 작품 ‘레드북’,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에 참여한 신성민이 새로 합류해 3인 3색 개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소영 연출은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는 ‘약속의 뮤지컬’이라고 할 수 있다. 네불라의 기억과 내면의 표현 등이 주를 이루는 작품이기 때문에 무대 스태프의 손을 빌리기보다 모든 역할을 배우들과 함께한다”며 “무대 위 모든 배우가 빛날 수 있는 작품으로 누구보다 성실하고 쉼 없이 무대를 채울 14명의 연기 내공이 아낌없이 발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는 오는 15일부터 11월 12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공연한다. 티켓 가격 전석 7만원. 7일 오후 2시부터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2차 티켓을 오픈한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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