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발롱도르 후보, 누가 있었나

이재호 기자 2023. 9. 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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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올해의 수비수상을 받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축구계 최고 권위의 '올해의 선수상'인 발롱도르 후보 30인에 들면서 한국 선수의 발롱도르 후보 경력이 관심을 모은다.

김민재는 당당히 발롱도르 30인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한국에서는 2002년 설기현이 한국인 최초의 발롱도르 후보로 선정된 이후 2005년 박지성, 2019년과 2022년 등 손흥민이 후보로 선정된 바 있다.

김민재는 한국인으로는 네번째로 발롱도르 후보에 든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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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지난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올해의 수비수상을 받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축구계 최고 권위의 '올해의 선수상'인 발롱도르 후보 30인에 들면서 한국 선수의 발롱도르 후보 경력이 관심을 모은다.

2022년 발롱도르 11위에 올랐던 손흥민. ⓒ발롱도르

7일 발롱도르 측은 30인 후보를 공식 발표했다.

김민재는 당당히 발롱도르 30인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등이 함께 후보로 선정됐다.

한국에서는 2002년 설기현이 한국인 최초의 발롱도르 후보로 선정된 이후 2005년 박지성, 2019년과 2022년 등 손흥민이 후보로 선정된 바 있다. 김민재는 한국인으로는 네번째로 발롱도르 후보에 든 선수가 됐다.

설기현과 박지성은 당시 구체적 순위는 나오지 않았지만 2019년 손흥민은 22위, 2022년 손흥민은 11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22년 손흥민은 EPL 득점왕을 차지했던 경력으로 높은 지지를 받아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발롱도르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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