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證 "펨트론, 반도체 검사 장비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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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이 오늘(7일) 펨트론에 대해 반도체 검사 장비(후공정)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 1천 원을 제시했습니다.
이소중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지난 6일 펨트론이 반도체 조립-테스트 아웃소싱(OSAT)사로부터 패키징 검사장비 '아폴론' 초도 물량을 수주했다고 밝혔는데, 이번 수주는 국내 반도체 S사향의 첫 공급건으로 파악되는 만큼 반도체 검사 장비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펨트론의 연간 매출액으로 약 150억 원을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펨트론은 OSAT H사의 베트남 제2공장에 검사장비를 납품하기 위해 메모리모듈 검사 장비 '마스'에 대한 승은을 받았고, 오는 4분기부터 납품이 기대된다"라면서 "외산 반도체 검사 장비를 국사화에 성공한 펨트론의 기술력이 입증되기 시작하는 해"라고 전망했습니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업체인 펨트론은 2022년 기준으로 매출액 중 표면 실장 기술(SMT)이 80%, 반도체와 2차 전지가 각각 18%, 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웨이퍼 패턴, 패키지, 메모리 모듈에 대한 반도체 검사장비(후공정)를 국산화해 중소형 반도체사 중심으로 최종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원은 "2차 전지 검사 장비의 경우 조립 공정에서 사용되는 리드탭 검사 장비를 판매 중"이라면서 "펨트론은 제조장비와 검사장비를 L사에 납품하기 위해 인증을 진행 중"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펨트론이 올해 작년보다 각각 36%, 100% 늘어난 1천86억 원의 매출액, 244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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