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세리에A 우승'에 기여했던 김민재, 발롱도르 후보 30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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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C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에 큰 기여를 했었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발롱도르 30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리오넬 메시, 엘링 홀란, 해리 케인, 킬리안 음바페 등 2022-2023시즌 활약한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가운데, 김민재도 최초로 발롱도르 후보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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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SSC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에 큰 기여를 했었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발롱도르 30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발롱도르 주관사 '프랑스 풋볼'은 6일(현지시간) 2023 발롱도르 후보 30인을 발표했다. 리오넬 메시, 엘링 홀란, 해리 케인, 킬리안 음바페 등 2022-2023시즌 활약한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가운데, 김민재도 최초로 발롱도르 후보에 포함됐다.
아시아 수비수가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린 건 김민재가 최초다. 김민재의 높아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그도 그럴 것이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나폴리도 2022-2023시즌 김민재 효과를 톡톡히 봤다. 김민재가 합류하자마자 맹활약을 펼쳤고,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이유다.
독일 '키커'는 "발롱도르 후보에 처음 이름을 올린 선수가 절반이나 차지한다"라면서 "독일 분데스리가에 뛰고 있는 선수들도 다수 포함됐다. 요슈코 그바르디올, 자말 무시알라, 케인, 김민재 등이 포함된 게 흥미로운 대목"이라고 소개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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