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정부 관계자 "북러 정상회담, 블라디보스토크서 개최 조율"

신현보 2023. 9. 7. 0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위해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개최를 위한 조율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4일(현지시간) 김 위원장이 이달 중 러시아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달 10~13일 동방경제포럼(EEF) 행사가 열리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할 가능성을 거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HK, 러 정부 관계자 인용 보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2019년 4월 회담 모습. /사진=연합AP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위해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개최를 위한 조율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한 무기 거래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일본 방송 NHK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 관계자는 전날 이 매체에 양국 정상회담을 위한 조율이 진행 중이며 장소로는 블라디보스토크 앞바다 섬에 있는 대학(극동연방대)도 포함해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두 정상이 러시아 극동에 있는 군 관련 시설을 방문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할 경우, 전용 열차 등으로 이달 10~13일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로 이동한 뒤 푸틴 대통령과 회담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앞서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4일(현지시간) 김 위원장이 이달 중 러시아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달 10~13일 동방경제포럼(EEF) 행사가 열리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할 가능성을 거론했다. 미 블룸버그 통신도 5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동방경제포럼 기간 푸틴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