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금지" 中 호령에 애플 3.58%↓…비에이치·LG이노텍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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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빅테크인 애플의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국내 애플 수혜주들도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이 중앙정부 기관 공무원들에게 애플을 비롯한 해외 브랜드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걸 금지했다는 보도가 애플 주가에 악영향을 줬다.
애플은 직전 거래일보다 6.79달러(3.58%) 내린 182.9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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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빅테크인 애플의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국내 애플 수혜주들도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15분 비에이치는 전 거래일보다 1950원(7.99%) 내린 2만2450원, LG이노텍은 같은 기간 1만3500원(5.02%) 내린 25만55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아울러 중국이 중앙정부 기관 공무원들에게 애플을 비롯한 해외 브랜드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걸 금지했다는 보도가 애플 주가에 악영향을 줬다.
애플은 직전 거래일보다 6.79달러(3.58%) 내린 182.9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제재에 아이폰 1000만대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자 미국 증시의 애플 부품주도 동반 부진했다"며 "아이폰 15 생산 차질 가능성이 부각된 점도 투자심리 위축 요인"이라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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