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인플레 우려에 하락한 美 증시 영향…소폭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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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이 인플레이션 우려에 하락한 미국증시의 영향을 받아 하락 출발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 구매자관리지수(PMI)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성장주를 중심으로 하락 출발할 것"이라며 "장중에는 중국의 수출입 지표, 미국 선물시장 변화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취약한 주가 흐름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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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홀로 ‘사자’…외국인·기관 '팔자'
업종별 혼조세…섬유·의류↑
시총 상위 혼조…에코프로 등 2차전지↓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이 인플레이션 우려에 하락한 미국증시의 영향을 받아 하락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8.78포인트(0.57%) 하락한 3만4443.1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1.35포인트(0.70%) 하락한 4465.48,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8.48포인트(1.06%) 내린 1만3872.47에 거래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 구매자관리지수(PMI)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성장주를 중심으로 하락 출발할 것”이라며 “장중에는 중국의 수출입 지표, 미국 선물시장 변화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취약한 주가 흐름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54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4억원, 168억원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7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섬유·의류가 1.64%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소프트웨어, 건설, 금속, 반도체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종이·목재와 정보기기, 일반전기전자는 각 1%대 하락하고 있고, 금융과 운송, 화학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 엘앤에프(066970)는 각 1.66%, 0.76%, 1.21% 하락세다. 포스코DX(022100)와 에스엠(041510) 등도 1%대 약세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JYP Ent.(035900) 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각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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