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람코 회장, 정기선 사장과 투자 미팅 기대감…HD현대건설기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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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건설기계가 장 초반 강세다.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야시르 오스만 알루마이얀 아람코 회장 겸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총재와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알루마이얀 총재는 사우디아라비아 최고 실세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금고지기'로 불린다.
재계에 따르면 정 사장은 오는 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HD현대 사옥에서 루마이얀 회장과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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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장 초반 강세다.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야시르 오스만 알루마이얀 아람코 회장 겸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총재와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알루마이얀 총재는 사우디아라비아 최고 실세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금고지기’로 불린다.
재계에 따르면 정 사장은 오는 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HD현대 사옥에서 루마이얀 회장과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HD현대는 아람코, 사우디아라비아와 조선, 건설기계, 정유 부문에서 오랜 기간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가 총재로 있는 사우디 국부펀드의 총자산 규모는 7000억달러(약 940조원)로 전 세계 국부펀드 가운데 노르웨이, 중국 CIC, UAE(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투자청 등에 이어 여섯째 규모다.
알루마이얀 총재는 정부 직위를 맡은 정책 결정권자는 아니다. 다만 국부펀드 총재와 아람코의 총수로 대규모 자금 집행을 관리한다는 점에서 ‘제2의 중동 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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