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진흥원, 유럽 최대 인테리어 박람회서 'K-디자인'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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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7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디자인 전시회 '메종&오브제'에 디자인 코리아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자인진흥원은 중소 디자인기업이 글로벌로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메종&오브제에 디자인코리아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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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7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디자인 전시회 '메종&오브제'에 디자인 코리아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메종&오브제는 유럽의 대표적인 생활소비재·인테리어 박람회다. 세계 각국 바이어가 대거 참가해 세계 시장 진출을 노리는 우리나라 디자인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60여 개국 25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할 예정이다.
디자인진흥원은 중소 디자인기업이 글로벌로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메종&오브제에 디자인코리아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디자인코리아관에는 43개사 1364명의 바이어와 75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고 비즈니스 상담 926건, 상담액 약 150억원을 달성하는 운영 실적을 거뒀다. 참가기업이 뉴욕 현대미술관,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파리 퐁피두 센터 등 세계 유수의 미술관의 아트숍에 입점하고 글로벌 기업과 기밀유지협약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올해 디자인 코리아관은 소형가전, 조명, 문구, 완구, 잡화 등을 다루는 2홀 스마트 기프트관에 마련된다. 한국디자인의 우수성을 잘 보여주는 33개 기업의 디자인 상품 100여점이 소개될 예정이다.
265.5㎡ 규모 전시관은 한국 전통 건축 양식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한옥의 기본 단위인 칸마다 기업을 배치하고 각 칸을 사개맞춤으로 연결한 전시관은 개성 있는 각 브랜드가 모여 하나의 우수한 풍경을 이룬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 코리아관 참가 기업의 수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전 준비부터 홍보 및 마케팅, 현장 운영, 전시품 운송, 계약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참가 기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시장 임차료 △부스 디자인·제작 비용 △전시상품 왕복 운송료 △국내·외 홍보비 등을 지원한다.
KOTRA, 한국무역협회와 협력해 수출지원도 펼친다. KORTA 파리 무역관 네트워크와 한국무역협회의 온라인 수출 지원 플랫폼을 활용해 참가기업에 적합한 해외 바이어 섭외와 매칭에 나설 계획이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올해는 해외 진출 지원 관련 사업 5개를 통합해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더 많은 기업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한국디자인관 규모를 확대했다”며 “지난해 전시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에도 참여기업들의 수출 증진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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