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컵 탈락한 메론크 “충격적이고 슬프고 분노했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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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이었고 슬프고 분노했다."
아드리안 메론크(폴란드)가 2023 라이더컵 출전 명단에서 탈락한 심경을 털어놨다.
"라이더컵 출전은 지난 1년 반 동안 내 목표였다"는 메론크는 "기분 좋게 전화를 받았다. 도널드는 힘든 결정이었다고 말했지만 내가 갈 수 없게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충격을 받았다. 도널드는 누군가는 집에 있어야 한다고 했는데 단순히 내가 (로마에서) 집이 가까워 그러나라는 생각까지 했다"고 당시의 허탈했던 상황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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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이었고 슬프고 분노했다."
아드리안 메론크(폴란드)가 2023 라이더컵 출전 명단에서 탈락한 심경을 털어놨다.
메론크는 지난해 7월에 열렸던 아일랜드오픈을 포함해 최근 14개월 동안 DP월드투어에서 세 차례나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최근 DP월드투어에서 주목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2023 라이더컵 유럽팀 단장인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도널드 단장은 6명의 추천 선수로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 루드빅 아베리(스웨덴) 등 6명을 선발했다.
메론크는 아일랜드오픈 개막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충격적이고 슬프고 분노했다. 지난 며칠은 감정적인 시간이었다"며 "분명 받아들이기 어려운 결과다. 나는 라이더컵에 나서기 충분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탈락 소식을 전한 도널드 단장과의 통화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라이더컵 출전은 지난 1년 반 동안 내 목표였다"는 메론크는 "기분 좋게 전화를 받았다. 도널드는 힘든 결정이었다고 말했지만 내가 갈 수 없게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충격을 받았다. 도널드는 누군가는 집에 있어야 한다고 했는데 단순히 내가 (로마에서) 집이 가까워 그러나라는 생각까지 했다"고 당시의 허탈했던 상황을 소개했다.
고대하던 라이더컵 출전은 무산됐지만 메론크는 많은 동료의 지지를 확인했다. 그는 "함께 우승을 경쟁하던 많은 선수와 캐디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내 안의 감정과 힘든 싸움을 하고 있다. 이번 주 역시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DP월드투어 첫 승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메론크는 1, 2라운드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빌리 호셜(미국)과 동반 라운드한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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