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헛소문 퍼뜨린 영자, 사과문 게재 “아무렇게나 말해 죄송”
‘나는 솔로‘ 16기 돌싱 특집에 출연 중인 영자가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영자는 7일 SNS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영자다.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데이트를 망치고 와서 정확하지 않은 말을 제 생각대로 아무렇게나 말하는 영자의 모습을 오늘 방송으로 보니 부끄럽고 반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자는 “앞으로는 언행에 더욱 주의하여 행동하는 사람이 되겠다. 저 때문에 기분 나쁘신 분, 모든 분에게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앞서 영자는 지난 6일 방송된 ENA·SBS Plus 공동제작 예능 ‘나는 솔로’에서 영수와 일대일 데이트를 하고 난 뒤 다른 출연자들을 헛갈리게 만드는 헛소문을 퍼뜨렸다.
영철은 영수와 슈퍼데이트를 하고 온 영자에게 “영수의 마음은 어떤 것 같냐”고 질문했고, 영자는 “저는 아니다. 영수님 이상형이 옥순을 말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여자들끼리 있을 때 옥순님이 ‘영수님 좋다’고 말한 적이 없는데 영수에겐 ‘처음부터 너였다’고 했다”며 가짜뉴스를 퍼트렸다.
데프콘은 “옥순은 처음에는 영수였다고 했다. 광수로 가고 있었는데 영자 입으로 와전이 된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송해나는 “옥순에 대한 견제와 영수에 대한 답답함이 다 합쳐져서 듣고 싶은 것만 듣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이경은 “있지도 않은 일을 왜 말하는 거냐”며 탄식했다.
영자는 또 여자들과 모인 자리에서 “영수 님은 옥순 님이랑 서로 잘되고 있는 것 같더라”며 “옥순 님이 영수 님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옥순과 영수가 서로 호감을 갖고 있다는 잘못된 정보를 전한것.
또 “옥순 님이 영수 님이랑 어제 데이트하면서 영수 님한테 표현을 한 것 같았다”며 확인되지 않은 정보도 전달했다. 그의 잘못된 정보 전달에 모두가 혼란스러움에 빠졌다.
이이경은 “왜 있지도 않는 일을 말하는거냐. 제발, 그만···문자 보내고 싶다”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데프콘 역시 “이게 모두 가짜뉴스 때문이다. 이게 멀쩡한 사람을 다 망쳤다. 혼란이다. 정리할 필요가 있다”며 답답해 했다.
이후 여성 출연자들이 모인 곳에 합류한 옥순은 “영수 님과 얘기 더 해볼 생각 없냐”는 질문에 “없다”고 단칼에 대답했다. 이에 영자는 물론 영수와 옥순의 사이를 확신하고 광수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한 영숙 역시 당황했다.
누리꾼들은 “16기 빌런이다” “그야말로 가짜뉴스가 따로 없네” “이 정도면 병 아니냐”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는 솔로’ 는 결혼을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한 곳에 모여 사랑을 찾는 데이팅 프로그램이다.이날 방송된 ‘나는 솔로’ 시청률은 각각 3.7%, 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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