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일본, 달 착륙선 ‘슬림’ 발사… 세계 5번째 착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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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달 착륙선을 탑재한 로켓을 7일 발사했다.
이 로켓에는 소형 달 탐사선 '슬림'(SLIM)과 엑스선 분광 촬영 위성 '구리즘'(XRISM)이 탑재됐다.
슬림은 애초 지난달 26일 우주로 떠날 예정이었으나 강풍 등 기상 악화로 인해 발사가 3차례 연기된 바 있다.
슬림은 발사 3~4개월 뒤 달 궤도에 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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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달 착륙선을 탑재한 로켓을 7일 발사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이날 오전 8시 42분쯤 규슈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種子島) 우주센터에서 H2A 로켓 47호를 쏘아 올렸다.
이 로켓에는 소형 달 탐사선 ‘슬림’(SLIM)과 엑스선 분광 촬영 위성 ‘구리즘’(XRISM)이 탑재됐다.
슬림은 애초 지난달 26일 우주로 떠날 예정이었으나 강풍 등 기상 악화로 인해 발사가 3차례 연기된 바 있다.
슬림은 발사 3~4개월 뒤 달 궤도에 진입할 예정이다. 발사 4~6개월 뒤에는 달 착지를 시행할 계획으로 이르면 올해 12월, 늦으면 내년 2월쯤 월면 착륙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슬림이 성공적으로 착륙한다면 일본은 세계에서 5번째로 달에 발을 디딘 국가가 된다.
옛 소련과 미국, 중국이 달에 착륙한 바 있고 지난달 23일에는 인도 착륙선이 달 남극 착지에 성공했다.
일본은 그동안 JAXA와 민간 기업이 달 착륙을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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