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신세계인터내셔날, 현 주가 저점… 해외 매출 늘어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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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7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현재 매출은 저조하지만 내년 해외 매출과 코스메틱 부문의 면세점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하반기에 신규 브랜드를 출시하면서 내년 해외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 방한이 허용되며 코스메틱 부문의 면세점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면세점 매출의 대부분은 코스메틱 부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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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7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현재 매출은 저조하지만 내년 해외 매출과 코스메틱 부문의 면세점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 의견 ‘매수’를, 목표 주가는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3분기 매출액으로 전년 대비 11.8% 감소한 341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9% 감소한 167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셀린 브랜드가 직진출 선언을 하면서 매출에 공백이 생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셀린 브랜드의 직진출 소식 이후 동사 주가는 고점 대비 38% 떨어졌다”며 “주가에 이미 선반영된 만큼 현재 주가는 저점 수준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하반기에 신규 브랜드를 출시하면서 내년 해외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셀린 브랜드만큼 매출액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올해 신규 출시한 7개의 브랜드가 해외패션 부분에서 매출액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 방한이 허용되며 코스메틱 부문의 면세점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면세점 매출의 대부분은 코스메틱 부문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면세점 매출액은 557억원으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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