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역·고려대 인근 재건축, 조합설립 25년만…425가구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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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6호선 보문역과 고려대 인근에 있는 단독주택 재건축 사업이 조합설립 25년 만에 탄력을 받는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안암1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성북구 안암동3가 136-1번지 일대 안암1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은 보문역과 고려대학교 인근에 있으며, 1971년 준공된 346가구 규모의 노후한 대광아파트를 포함한 단독주택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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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6호선 보문역과 고려대 인근에 있는 단독주택 재건축 사업이 조합설립 25년 만에 탄력을 받는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안암1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성북구 안암동3가 136-1번지 일대 안암1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은 보문역과 고려대학교 인근에 있으며, 1971년 준공된 346가구 규모의 노후한 대광아파트를 포함한 단독주택지역이다.
안암1 단독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은 1998년 조합설립인가 이후 사업구역이 협소하고 구릉지에 위치하는 등 열악한 여건으로 인해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특별건축구역 지정, 평균층수 완화 등의 내용을 담아 심의에 상정했다.
이번 결정을 통해 구역면적 1만5124.2㎡, 용적률 222.75%이하, 평균층수 13층, 총 425가구로 건립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인근 저층 주거지의 부족한 주차장 문제를 개선하고 단지 내 공공도서관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문화시설도 확충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정비구역 지정 후 오랜 기간 사업이 정체돼 있던 안암1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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