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선물 "국채 선물 저평가, 국내기관 매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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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선물은 이번 주부터 국내 기관투자가들을 중심으로 저평가된 국채 선물 저가 매수가 유입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윤선정 NH선물 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전일 국내 채권시장은 약세 출발했으나 점심 무렵 국내 기관의 저가 매수세로 강세 전환하는 등 가격 하단이 지지되는 모습"이라며 "선물의 저평가가 심화된 점은 베이시스 거래를 불러일으킬 요인이며 미결제 수량 증가는 포지션 증가 여력을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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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정 NH선물 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전일 국내 채권시장은 약세 출발했으나 점심 무렵 국내 기관의 저가 매수세로 강세 전환하는 등 가격 하단이 지지되는 모습”이라며 “선물의 저평가가 심화된 점은 베이시스 거래를 불러일으킬 요인이며 미결제 수량 증가는 포지션 증가 여력을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국채 3년 선물은 시장 베이시스는 -0.10bp 수준으로 이론 베이시스(-0.01bp)보다 크게 확대되며 선물이 현물보다 저평가된 상황이다. 미결제약정도 41만1671계약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윤 연구원은 “국채 선물이 저평가됨에 따라 미결제약정이 늘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주에는 외국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국채 선물 저가 매수가 유입됐다면 이번 주는 국채 2, 3년물 입찰을 끝낸 국내 기관투자가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가 유입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윤 연구원은 “물가 및 환율에 대한 높아진 불안감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고 주요 선진국들의 금리 인하 시점 지연은 한국은행의 긴축 통화정책 장기화 요인이 될 것이라 3년물, 10년물 금리가 각각 3.8%, 3.9% 상향 돌파할 것”이라면서도 “약세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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