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세븐', 빌보드 글로벌 차트 7주 연속 정상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미국 빌보드의 글로벌 차트에서 7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가 6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9월 9일 자)에 따르면 정국의 솔로곡 ‘세븐’(Seven)은 글로벌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세븐’은 올해 글로벌 차트에서 처음으로 7주 연속 정상을 지킨 곡이 됐다. 이 가운데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는 전주 대비 4단계 상승한 28위를 기록하며 7주 연속 상위권에 머물렀다.

방탄소년단의 또 다른 멤버인 제이홉의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에서 70위에 올랐다. 더불어 이 앨범은 월드 앨범 3위, 톱 커런트 앨범 7위, 톱 앨범 세일즈 8위 등 각종 세부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아울러 슈가의 솔로 앨범 ‘디데이’(D-DAY)는 톱 커런트 앨범 61위를 차지했고, 지민의 솔로 앨범 ‘페이스’(FACE)는 월드 앨범 11위, 톱 커런트 앨범 93위 등을 기록했다. ‘페이스’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200에서 각각 38위와 62위를 했다.

뷔의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 선공개곡인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과 ‘레이니 데이즈’(Rainy Days)도 글로벌(미국 제외)에 각각 30위와 55위로 이름을 올렸고, 글로벌200에서는 58위와 115위를 차지했다.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는 지난달 28일 정식 음원으로 발표된 뷔의 이전 자작곡 ‘스노우 플라워’(Snow Flower)와 ‘풍경’(Scenery)이 각각 2위와 3위로 첫 진입했고, ‘러브 미 어게인’이 8위를 했다. 진의 솔로곡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은 14위로 재진입했다.

김현식 (ssi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