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故권리세, 오늘(8일) 9주기..23살 교통사고로 너무 일찍 진 별[Oh!쎈 이슈]

[OSEN=강서정 기자] 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 권리세가 세상을 떠난지 어느덧 9년이 지났다.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은 2014년 9월 3일 오전 1시 23분쯤 서울로 이동하던 중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들이 탄 차량은 도로 위를 달리다 뒷바퀴가 빠져 빗길에 미끄러졌고 수차례 구른 뒤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가 3일 숨졌고 의식불명이던 권리세마저 나흘 뒤인 9월 7일 오전 10시 10분쯤 세상을 떠났다. 9시간이 넘는 큰 수술을 받으며 끝까지 사투를 벌였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당시 고 권리세 나이는 23살. 너무 어린 나이에 하늘의 별이 된 권리세의 비보에 가요계는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겼고 대중도 마찬가지였다.
고 권리세는 재일 한국인 4세로 2010년 MBC ‘위대한 탄생’을 통해 한국 팬들을 만났다. 2009년 미스코리아 일본 진 출신이라는 이력은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귀여운 외모와 단아한 자태, 맑고 고운 목소리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안타까운 교통사고가 23살, 미처 활짝 피지 못한 아리따운 꽃을 하늘로 데려갔다. 그 후로 9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이가 고인을 추억하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레이디스코드는 ‘예뻐예뻐’, ‘소 원더풀’로 인지도를 높이며 인기를 얻고 있었는데 멤버 두 명이 하늘나라로 떠나는 큰 사고를 겪었다.
이후 레이디스코드의 남은 멤버들은 노래를 멈추지 않았다. 3인조로 재정비, 리더 애슐리를 중심으로 소정과 주니가 고인이 된 멤버들의 몫까지 대신하며 활동을 펼쳤다.
2014년 9월 3일에는 은비의 기일에 맞춰 동료가수들이 부른 추모곡 ‘I’m Fine Thank You’를 발매했고, 9월 7일 리세의 기일에는 세 멤버의 마음을 담은 ‘아파도 웃을래’를 공개하기도. 멤버들은 “은비언니와 리세언니의 몫 까지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보이며 교통사고로 힘들었던 지난날들을 팬들의 사랑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애슐리, 소정, 주니는 2020년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 후 솔로로 활동 중이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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