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로인데 체감 33도 '후텁지근'…동해·남해·제주 강풍 [내일날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9. 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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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백로(白露)이자 금요일인 8일에는 체감온도가 33도, 낮 기온이 31도까지 올라가며 덥겠다.

남해안과 제주에 강한 바람이 불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 기온은 15~22도, 낮 최고 기온은 26~31도로 평년(최저기온 16~21도, 최고기온 25~28도)보다 1~3도 높겠다.

전남 남해안과 제주에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의 바람이 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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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15~22도·낮 최고 26~31도
6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해안에서 서퍼가 가을 파도를 즐기고 있다.2023.9.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절기상 백로(白露)이자 금요일인 8일에는 체감온도가 33도, 낮 기온이 31도까지 올라가며 덥겠다. 남해안과 제주에 강한 바람이 불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 기온은 15~22도, 낮 최고 기온은 26~31도로 평년(최저기온 16~21도, 최고기온 25~28도)보다 1~3도 높겠다.

서울과 전주, 춘천의 낮 기온이 31도까지 올라가겠고, 청주와 광주의 낮 기온도 30도를 웃돌겠다.

수도권과 서쪽 내륙의 체감온도가 33도 내외까지 치솟겠다.

전남 남해안과 제주에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의 바람이 불겠다.

동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 제주 동부·남부 앞바다에는 새벽까지, 제주 남쪽 먼바다(남서쪽 안쪽 먼바다 제외)는 오후까지 시속 35~60㎞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이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서울 등 수도권과 충남에서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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